딸아이가 필통이 고장났다고 가져와서 대충 접착제로 붙이면 되겠지 생각했는데 실물을 보니 난감해졌다. 지퍼 손잡이가 부러져서 교체를 해야했기 때문이다.
지퍼 검색
용접을 해야할 판이라 마침 용접기도 써보고 싶어서 용접기를 검색해보다가, 와이파이님의 등짝 스매싱이 두려워 지퍼 손잡이를 알아보기로 했다. 사이즈를 보니 5호가 적당했고, 개당 2~300원 수준으로 넉넉히 1000원 어치를 채웠고 배송비를 더 들여 주문했다.
지퍼 손잡이 교체
배송된 지퍼 손잡이를 받아서 이제 기존 부러진 지퍼 손잡이를 빼내야 했다. 니퍼로 절단하려고 보니, 어차피 새로 온 지퍼 손잡이를 끼우려면 지퍼의 초입부터 드러나야 했다. 그래서 지퍼 초입을 꺼내기 위해 우선 재봉된 실을 뜯어내었다.
고장난 지퍼 손잡이를 뜯어낸 자리.
이제 새로 온 지퍼 손잡이를 어렵사리 끼우고,
다시 전과 같이 재봉해주면 끝.
요약
- 필통 지퍼 손잡이 교체 과정을 기록.
- 지퍼 손잡이는 5호 사이즈로 구매했으며 쿠팡에서 개당 2~300원 수준. (배송비 제외)
- 기존 지퍼 손잡이를 교체하기 위해 재봉된 실을 뜯어내는 과정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