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방문 준비 체크리스트

에버랜드에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아래 체크리스트로 체크해보자

□ 언제 갈 것인가 : 평일에도 구름같은 인파가 몰리는 곳이다. 당연히 평일이 주말보다 덜하고, 한여름엔 캐러비안 베이로 분산되어 덜하긴 하다. 스케쥴 및 동선을 예상하기 위해 방문 날짜를 우선 정하도록 하자.

에버랜드 오픈런 대기줄

□ 이용권 비교 구매 : 개별 상황(카드보유 여부 / 인원 수 등) 에 따라 구매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에버랜드 앱 내 할인, 제휴카드 할인, 통신사 할인, 쿠팡, 야놀자 등 루트별 금액을 비교하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자.

□ 에버랜드 앱 설치 후 이용권 등록 : 전날 로그인한 경우 다음날 로그인이 풀릴 수 있으므로 당일 로그인을 확인하도록 하자.

□ 주요 용어 : 에버랜드에서는 놀이기구를 어트랙션이라고 한다. 앱 첫화면의 MAP 에서 어트랙션 / 엔터테인먼트 / 주토피아 등을 따로 볼 수 있다. 퍼레이드는 엔터테인먼트에 속한다. 주토피아의 대표는 사파리와 로스트밸리인데 사파리는 육식동물원, 로스트밸리는 초식동물원이다. 판다는 판다월드에 따로 있다. ‘아!마!존조로존존존’으로 유명했던 어트랙션은 아마존익스프레스이다. 앱에 있는 스마트줄서기는 앱으로 어트랙션을 예약하는 건데, 개장(10시)부터 14시까지 T익스프레스, 사파리, 로스트밸리 등 인기 어트랙션에 적용된다. 14시 이후부터는 모두 현장줄서기만 가능하다.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탑승할 수 있는 Q-Pass 라는 것도 있다. 패키지 상품도 있고 Plan-it 이라는 상품도 있는데 선착순이므로 당일 동선/일정에 맞춰 필요시 미리 구매하도록 하자.

□ 동선 시뮬레이션 : 에버랜드는 꽤 넓고 기다리는 시간도 많아서 동행자 상황에 따라 쉽게 지칠 수 있으니 가기 전에 어떤 어트랙션을 먼저 이용할지, 어떤 순서로 돌아다닐지 등을 시뮬레이션하여 동선을 계획해두면 편하다. 포인트별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곤돌라, 무빙워크 등이 있으니 적절히 이용하도록 하자.

□ 주차 : 정문주차장은 유료이다. 일 최대 15,000원이나 카카오T 로 하면 5,000원 할인. 그외 주차장은 무료이고, 셔틀로 정문까지 이동한다. 정문 발렛주차는 사전예약으로 25,000원.

□ 필수 준비물 : 아이가 있다면 백팩이 필수. 썬더폴스 (어트랙션)와 슈팅워터펀&밤밤클럽 (엔터테인먼트) 를 즐긴다면 우비가 있으면 유용하다. 야외 이동거리가 꽤 되고 내 피부는 소중하니까 모자 / 선글라스 / 선크림 / 양산은 필수. 퍼레이드와 불꽃놀이를 위한 돗자리도 추천한다. (사실 돗자리는 반입 불가이나 1인용은 가능. 엉덩이가 배기지 않도록 이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 소형 돗자리를 준비하자) 아이를 위한 접이식 자바라 의자는 에버랜드 내에서 팔기도 하므로 있다면 준비하여 피날레인 불꽃놀이 시간에 활용하자. 에버랜드 앱이나 지도 앱을 생각보다 자주 보기 때문에 보조배터리도 고려하자. 추가적으로 아래 글을 함께 보길 추천한다.

여행 짐 싸기 체크리스트 V1.0 (pdf 포함)

□ 평가 몇가지 : 동물들이나 캐스트분들 포함하여 사파리보다는 로스트밸리가 더 재미있다. 슈팅 고스트는 총의 반응성 등이 솔직히 기대 이하. 썬더폴스는 재미있었으나 기다림에 비해 너무 금방 끝남. 매직스윙 등 몇몇 놀이기구의 캐스트 분들은 어리지만 존경스러울 정도로 열정적이었음. 퍼레이드와 불꽃놀이가 내 기준 가장 좋았음.

로스트밸리의 코끼리

불꽃놀이 피날레

에버랜드 방문을 계획하면 위의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준비를 철저히 하고, 스마트한 방문을 즐겨보자. 추가적으로 미리 정보를 찾아보고 다양한 팁을 고려하면 더욱 즐거운 에버랜드 체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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